보도자료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 실시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5.04.29|조회 : 6160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
대산문화재단 ․ 교보문고,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 실시
 
‘제1회 교보손글쓰기 대회’, ‘사랑의 엽서 쓰기’, ‘손글쓰기 강연’ 등 진행
‘손글쓰기 문화확산위원회’ 통해 문화운동으로 추진 예정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추진한다.
 
- 스마트기기의 발달에 따른 디지털 소통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집중력도 키워줄 수 있는 손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라는 슬로건 아래 ▲ 제1회 교보손글쓰기대회 ▲ 사랑의 엽서 쓰기 ▲ 관련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 ‘제1회 교보손글쓰기대회’는 책속의 한 문장을 자신의 손글씨로 작성하여 응모하는 손글씨 대회이다. 책속의 감명 깊은 한 문장을 연필, 펜, 만년필, 사인펜 등을 이용하여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캘리그라피 등 꾸밈 글씨 제외). 아동부(초등학생 이하), 청소년부(중,고등학생), 일반부(성인)로 나뉘며, 참가자는 배포되는 응모용지에 손글씨를 작성하여 교보문고 영업점의 안내 데스크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용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인터넷교보문고 해당 페이지에 ‘신청하기’를 통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5월 22일까지며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경 당선작을 발표한다. 총 30명을 선정하여 우수상 9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원과 부상을, 장려상 21명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만원과 부상을 증정하며, 우수작은 유명인의 손글씨와 더불어 교보문고 영업점 내에 전시한다.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는 부모, 스승, 자녀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가 진행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엽서에 메시지를 적어 별도로 마련된 우체통에 넣으면 교보문고가 이를 무료로 발송해준다. ‘손으로 한 줄 마음을 적다’라는 캠페인의 슬로건에 맞게 고마운 이들에게 정성어린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공병각 씨의 캘리그라피로 디자인된 4종의 엽서가 무료로 배포되며, 행사기간은 4월 24일부터 엽서 소진 시까지, 배달 기간은 1주일 가량으로 예상된다.
 
-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는 4월 30일(목) 오후 4시와 5월 14일(목) 오후 4시에 캘리그라퍼 티애가 ‘감사 엽서 만들기’를 주제로, 5월 2일(토) 오후 2시 박종진 만년필연구소장이 ‘손글씨로 건강해진다’를 주제로, 5월 9일(토) 오후 2시 박재우 참바른글씨국어교습소 지사장이 ‘올바른 글쓰기’를 주제로 무료강연을 열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 이 캠페인을 위해 재단과 문고는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위원장 : 신달자 시인, 위원 : 성석제 소설가, 배한성 성우,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 박종진 만년필연구소장, 공병각 캘리그라퍼,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상무, 김민기 교보문고 실장)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캠페인을 주관하며 손글쓰기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손글씨는 메마른 디지털 시대에 따뜻한 감성을 직접 표현하고 전달하는 효과적인 아날로그적 소통방식일 뿐만 아니라 뇌 발달과 인지능력 향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연필이나 펜으로 직접 글씨를 쓰는 것이 뇌 발달과 학습 능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손으로 글씨를 쓴 아이들이 더 많은 단어를 빠른 속도로 생각해내고 표현하며, 배운 내용을 재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이에 위원회는 손글쓰기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 서는 동시에 점진적으로 캠페인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위원장을 맡은 신달자 시인은 “누구에겐가 말하고 싶은가? 정성은 진심이 된다. 우리들의 일상이 기계문명으로 가득 차 피로에 지치게 될 때 손글씨로 엽서 한 장이라도 써 보라, 입가에 미소가 감돈다. 그리고 더 가슴을 열어 진실을 말하고 싶어질 것이다. 교보손글쓰기대회는 결국 무뚝뚝한 가족이나 사회에 내가 먼저 말 걸기, 따뜻한 손잡기 혹은 마음나누기다”고 전했다.
 
-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http://me2.do/5YeAohUx)을 확인하면 된다. 끝.